난 어제 초저녁부터 잠이 밀려와서 일곱시 반에 불 끄고 츠 잤는데..
새벽에 일어나 인숙다그램 들어가보니 다들 눈 봤더라…
간만에 미라클 모닝(from 3:30 am..) 했으니 일상글 레고..
솔직히 여기 사진 올릴 때마다 너무 귀찮고 오래 걸려서 네이버 블로그가 그립긴 해..
시팔…;

… 인정할 수 없어서 2번 다시 함

겨우 지내기 쉬운 사람 축에 들었는데 공격성은 잘 안 줄어드네요.. .
그치만 나 정도면 함께 지낼만 하지 않아?
ㅆㅂ.. #혼자가되 #독신이체질

집 앞에 누가 타슈 무단 주차 해 둔 거 보고 헐 설마 어제 내가 술먹고 여기에 댔나..? 싶어서 화들짝 놀라 타슈 어플 들어가 봄 ㅠ 한 번만 더 페널티 먹으면 타슈 한 달 금지라구욧..

어느날의 가오도서관 엘베.. 여긴 엘베에도 의자가 있음.. #노인친화동구

채연한테 이거 써도 되냐고 물어본 게 시발 존나 잔인해 ㅋㅋㅋㅋㅋㅋㅋㅋ “내용은 문제없으나 셀카 이미지는 책에 넣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.” <어떻게 이거까지 책에 실을 수가..

편않에서 낸 책 보다가.. 안 읽은 책으로 자.소 하는 게 흥미롸서 찍어 봄. 수많은 안 읽은 책 더미 속에서 굳이 한 권을 찍은 게 어떤 책인지가 무언가를 드러냄…

엄마랑 대구 여행 가서 본 뜨개과일수세미더미 .. 위에 작은 모자까지 앙큼상큼

밥 먹는데 또 고객님한테 전화와서 영업중.. 지독하게…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선영이는 오늘도 한 다스의 관절약을 팝니다…

저 재킷 4년 전 팀장이 자기 젊을 때 입던 거라며 내게 준 건데.. 옷 한 벌의 수명은 참 길기도 하죠..?
트루릴리전 청바지도 받았는데 그건 차마 못 입겠어서… ㅈㅅ하지만 당근했네요..
#헌옷챌

동대구역 돌아가는 택시 기사님 말투가 윗지방 느낌이길래 여기 분이시냐고 물었더니
“내가 사실 강남 출신입니다 ㅋ 휘문고 나왔습니다”
엇… ; 이북에서 오신 줄 알았는데(ㅈ을 ㄷ으로 발음함) 생각보다 남쪽이시라 아앗 네넵; 하고 침묵함..

ㅠㅠ 개추억곡… 함만 들어줘.. 근데 앨범 커버가 너무 좀 혐… 이랄지.. 이런 말 해도 되나?

부산행 기차 타러 대전역까지 타슈 한 마리 몰고가요~

… 개 크게 넘어지고 부목 엔딩 ㄱ- ㅆㅂ
다리 절뚝이며 부산대 몇 바꾸 돌아보니 전장연 투쟁이 내 일처럼 다가와..

근데 노래방에서 놀다가 너무 거슬려서 부목 벗어버림 .. . 텔미 잘 추고 시퍼서.. ;;

주인 바뀌고 처음 간 베먼.. 너무 변해버려 이제 더이상 나의 놀이터가 아님을 깨닫다
베먼 은퇴합니다…. ㅠ ㅠ

인이 집 와서 4차 하며 퇴근한 배은채 상봉~ 오자마자 레이디 가가 노래에 맞춰 댄스 신고식(아무도 안 시킴;)

담날 해장하러 공원칼국수 ㄱㄱ
오씨칼국수랑 똑같드만~ 존나 배고파서 메뉴판에 있는 거 다 시킴;;
#칼국수집에서십만원나온이야기

이런 무인 양심주차장 첨 봐서 올려봄; 차단기도 없고 경비원도 없고 그저.. 사람들의 양심에 따라 돈을 내고 나가는 시스템 ㅜㅜ

주원이나네 놀러갔다가 건물주 할배가 꾸짖을갈(몇 호 놀러온 건지 써 놓고 가라!!) 해서
티슈아트 하고 올라감

남포동이 좋다..
양산박이 좋다..!

너어무 맛있어..ㅠ 그리고 사장님이 너무 고와요…ㅠ 하악
막걸리도 존나 맛있고 가게엔 온통 클래식이 흘러나옴(사장님이 성악 전공이시라구..)

윤아를 사랑하는 어느 일본인의 흔적도 볼 수 있음

“친구는 고급진 영양제”

부산 영화박물관이라는 것이 있더구나..
남포동에서 비프하던 시절로 돌아가고파..
그래도 나 학교 다닐 땐 남포동 극장이랑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이랑 나눠 상영했었는데..
죄다 센텀이 뺏아가면
남포동 비프광장은 어떡합니까.. 이름부터 비프광장인데… ㅠ

ㅋㅋㅋ 오늘도 열시미 까부는 원싱이

1차 양산박 2차 코헨 완벽한 남포동 코스
주인장 현실언니랑 둘러앉아 맥주 열시미 마시다 전인이 또 시 한 수 써줌

뭔 껨하다가 오징어회 먹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와서
현실언니(사장님이라 부를 때마다 입단속 당하다..)랑 가게 문닫고 부평동까지 걸어서
오징어회랑 매운탕 먹으러 감
이 동네 약간 정동 비슷하네..
일제 때 번성했음 + 성매매친화구역; + 노포 맛집 다수 분포


현실언니가 따라간 맛집에서 열기매운탕 너무 마싯게 먹다..
빨간고기 줄까 하얀고기 줄까 이렇게 물어보시더라
나중에 대전 올라가는 기차에서 찾아보니 열기란 볼락의 한 종류라고 한다
오징어회 포장해와서 같이 먹어도 되지예? 하니까
주인 할머니가 술 먹고 있던 다른 테이블 아저씨한테 오징어회 셔틀 시킴
고분고분 사다주데..?

담날 숙취에 대가리 부여잡고 일어나 온천장 모모스까지 나홀로 커피 마시러 댕겨옴
늙어서 그런가 이젠 술 먹은 다음날 잠이 잘 안 와..

일소일소 일노일노 뭔데

왜 물어보는데

황당하네 이게 지하철 역사에 굳이 걸 내용이야?

ㅋㅋ역시 재밌어..

저녁에 유현언니 만날 때까지 연제구 만화도서관(만화도서관이라니 싯팔 이래서 내가 부산 살고 싶다고 했지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) 들러 안녕 자두야 독파.(6권까지밖에못읽음 ㄱ-) 자두네 반 애들이 돈 모아서 학교 정문서 신문파는 오빠야들 장갑 사주는 에피 레전드 에피 ㅅㅂ ㅠㅠ

ㅋㅋㅋㅋ 아 유현언니엄마가 그린 참치 ㅋㅋㅋㅋ<참치야 행복해야해 사랑해> 라고 쓰고 싶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<엄마(본인)가 행복해야해 사랑해>가 되었다고 함;;
진심 개그 달란트 어쩔 ㅠㅠ;;ㅋㅋㅋㅋㅋㅋ

대전역 돌아와서 또슈.. ㅋ 다리가 뿌러지는 한이 있어도 내는 타슈 포기 모한다..

부산서 돌아오자마자 선영이 청모하러 오산으로.. 눈물나게 웃었다
남편될 사람은 증평 출신으로 어린 시절 돌다리를 건너 학교 다녔다고 함
왠지 믿음이 감.
차 가져갔는데 술 마셔서(에구 실수 ㅎㅎ) 대전 돌아올 땐 기차 타구 옴

다음날 좃나게 후회하며 또 타슈 ㅋㅋ타고 ㅋㅋ 대전역 가서 기차타고 ㅋㅋ 차가지러 오산 또 감 ㅋㅋ 차라리 대리를 부르지 그랬냐구~? 대리 부르면 6만원인데 기차타면 3천원이라구요.

그런 일이 있었어? 재명이가 잘못했네~

명품 작명 “구제하소서”
이날 엄마랑 소나무집에서 밥 먹고 역전시장-지하상가 데이트 했는데
엄마가 자기 젊은 시절 봤던 소나무집 사장님 너무 나이 드셨다고
자꾸 몰카;; 찍으려고 해서 존나 식겁함 미친
어린 시절 엄마랑 영화보러 극장갔다가
엄마가 자꾸 자기 감동받은 구간에서 폰 들고 동영상촬영해서(ㅅㅂㅋㅋ)
단속하느라 ㅈㄴ 힘뺐는데
도대체 이 줌은 가끔씩 왜이러는거묘ㅠ;

허작가 이사 하루 전.. 걸스나잇 한대서 배웅하러 성아네로~ 가는 길 달이 휘영청~ 갈땐 타슈 탔는데(이제 말 안해도 아시겠죠..) 올땐 동절기 타슈 운행제한 이슈로 24시부터 5시까지 타슈 못 타서.. 사랑이 차 타고 돌아옴 ㅜ

사랑이 개 투리.. 너 좀 귀엽다? ㅋ
근데 나한테 잘 안 옴..

클락션 뗐다가 자동차검사 통과 못 해서(ㅅㅂ안 그러면 이은희 패션 할배가 대노하는데 어떡하라구요..) 다시 클락션 달러 강군의 현대모터스 재방문; 클락션을 뗏다붙였다똈다붙였다뗏다붙였다 지랄랄라 ㅜㅜ 결국 이날 강군이 클락션 퓨즈 뗏다 붙이는 법 강습해 줌.. ㅋ 앞으론 혼자할게욤~
강군이 딴 차 볼 동안 잠시 사무실에서 기둘리며 틀어져있던 동물농장 보는데 이 에피소드 너무 재밌어서 강군의 수리가 제발 오래걸리길 바랐건만 개빨리 끝나서 집와서 혼자 찾아봄.. 모종의 이유로 인간의 스킨십을 절대 허락하지 않는 거멍이… 하지만 할매 껌딱지라 꼭 세 발짝 뒤에서 할매가 어딜가든 졸졸 따라댕김; 근데? 만질라하면 화들짝 놀라서 도망감 ㅠ 근데? 할매 안 보이면 존나 찾아다님.. ㅜㅜ 시앙 머 저런 개가 다잇노~!!!

하 이런 거 보면 은은하게 빡침.. 스티커가 글자 다 가렸다구요!! 좀만 위에 붙여주면 덧나냐구요!!
어랏..?
혹시 이래서 내가 “함께 지내기 약간 어려운 사람” 인걸까…?

이거 쓰는 데 두 시간 걸렸다고 하면 믿겠습니까..?
읽었으면 덧글 달아주이소… ..

답글 남기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