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전거를 타고 가다 본
폐지 줍는 할머니 리어카 속
자기만의 작고 포근한 이부자리(할머니가 분명 손수 만들어줬을)에 앉아
겨울 햇살 받으며
졸린 눈을 작게 뜬..
작디 작은 하얀털의 개…
그건 정말로 아주 잠깐 스쳐지나가며 본 장면이지만
마음 한가득 함박미소를 짓게 되었다
함박스테이크였다…
할머니와 하얀 개가 어떤 식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을지
단박에 상상하게 하는 ..
순간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가슴이 벅차올랐네…
며칠전엔 외로워서 맥주먹다 울었는데..
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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